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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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세계의 내면에서 깨어난 종교 권력의 욕망: 한국 개신교 극우화의 역사와 서사
, 2025, 82호이 글은 한국 개신교가 근대 정치 사회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극우 정치의 핵심 축으로 부상했는지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한국 개신교의 극우화는 단순한 정치적 성향의 변화가 아니라, 교세 정체와 사회적 신뢰 하락에 따른 '지위 불안'을 극복하려는 종교적 인정 투쟁이자, 근대 세속화에 맞서 정치를 종교화하려는 탈세속화 전략의 산물이다.- 사회적 충격 완화 장치에서 극우의 발원지로: 개신교는 과거 자본주의와 개발 독재의 고통을 흡수하는 진통제 역할을 했으나, 이제 그 체제가 준 충격을 '극우주의'라는 형태로 사회에 되돌려주고 있다.- 피해자 망상과 혐오의 논리: 도덕적 권위를 상실한 개신교는 자신을 '핍박받는 피해자'로 설정하고, 성소수자와 종북 세력을 '가상의 가해자'로 악마화함으로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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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속주의와 국가 자본주의 정신: ‘기술 선도국가’의 정책, 신화, 주체, 윤리의생산 비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10723 문화과학 125호 - 2026.봄 | 이광석 외『문화/과학』 제125호(봄호) 특집은 경제 회생과 성장을 중심에 둔 ‘가속주의적’ 사회 분위기를 잠시 가라앉히고, 여전히 강고한 근대주의적 성장 논리를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가치·이념적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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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파괴에 저항하는 헌정구성적 정치: 내란반대집회가 여는 민주주의의 성찰과 희망
일상의 파괴에 저항하는 헌정구성적 정치: 내란반대집회가 여는 민주주의의 성찰과 희망 김현준* 이 글은 광장의 문화정치>(문화연대/문화사회연구소/문화과학 공동기획, 동연)에 실린 글의 초고로서 2025 문화연구학회 정기학술대회 대주제 세션에서 발표되었으며, 이 발표문의 내용 및 시각화 그래프(정보)는 저서의 최종 판본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2024.12.3계엄 사태 1주년을 맞이해 공유합니다. 1. 들어가며내란반대(탄핵찬성) 집회 참여자들은 우리 사회에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을까? 그들이 느낀 감정은 어떤 것이었을까? 분노였을까? 아니면 불안과 공포, 좌절이었을까? 그들은 자신들의 이야기 속에 어떤 바람이나 소망을 담고자 했을까? 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내란은 무엇이며 우리의 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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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 개신교는 무엇을 믿는가: 한국 개신교 극우 내셔널리즘의 신정정치 욕망
2025, 경제와 사회, 147호이 논문은 한국 극우 개신교의 집단적 신념인 ‘기독교 국가’론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극우 개신교의 기독교내셔널리즘은 단순히 종교적 신앙을 넘어 민주적 헌정질서를 위협하는 정치적 동력으로 작용하고 민주공화국의 인민주권과 신의 주권을 정면으로 충돌시키는신정정치적 성격을 띤다. 극단적 행동주의로 진화하는 개신교 극우화를 역사적·신학적 맥락에서 추적하고, 시민종교, 정치종교, 파시즘 개념을 통해 극우 담론의 논리와 신학적 가정, 동원 전략을 분석해 한국 개신교 극우 내셔널리즘의 독특한 이념형을 규명한다. 이를통해 한국 개신교 극우주의가 단순한 보수적 종교운동이 아니라, 국가와 권력을 신성화하며 민주주의와 다원성을 위협하는 정치종교적 신앙(기반)정치 운동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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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디외의 ‘재현의 정치학’과 한국 민주주의: 민주화 세대의 정치적 표상과 인민의 관계에 관한 하나의 가설
김현준. (2023). "부르디외의 ‘재현의 정치학’과 한국 민주주의 - 민주화 세대의 정치적 표상과 인민의 관계에 관한 하나의 가설" , 1-35. 10.37245/kjst.2023.11.64.1이 논문은 민주화 세대가 한국 민주주의에서 정치적 대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 인민과의 재현적 관계를 통해 대중정치문화를 형성하여 한국 민주주의를 특정하게 구조화했을 가능성을 검토한다. 그 한 예로써 직접민주주의의 표상인 인민의 직접 행동(촛불) 역시 민주화 세대의 재현의 정치에 의한 것일 수 있다는 가설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이 논문은 이 가설의 이론적 근거로서 부르디외의 ‘재현(위임/임명)의 정치학’을 통해 정치엘리트 세대와 인민대중의 재현적 관계가 민주주의 과정 속에서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를 이론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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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신화로서 의인화 비판 : 챗봇 ‘이루다’ 사례 연구
김현준, 이광석. (2023). 인공지능 기술 신화로서 의인화 비판 : 챗봇 ‘이루다’ 사례 연구. , 19(4), 109-157. 10.20879/ct.2023.19.4.109이 글은 인공지능(AI) 의인화가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신화의 강력한 구성 요소이자 기제라고 보고, 기술신화의 생성과 재생산 방식을 드러내는 사례로서 ‘챗봇 이루다’ 사태를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이 글은 이루다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에 팽배한 인공지능에 대한 의인화 담론이 대체로 그것의 기술공학과 기술문화의 이중적 측면을 분리시킴으로써 AI의 기술중립론과 기술물신을 재생산하고 강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살핀다. 다만 AI 의인화는 단지 개발사나 특정 행위자의 전략적 의도만으로 환원될 수 없고, 기술을 둘러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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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어떤) 세계를 생성하는가: 최첨단의 운명론과 ‘거대 기술과학’으로서 AI 주권 및 대전환 정책 담론 비판
김현준, 2025, "AI는 (어떤) 세계를생성하는가: 최첨단의 운명론과 ‘거대 기술과학’으로서 AI 주권및 대전환 정책 담론 비판", 123호이 글은 ‘소버린 AI’가 표면적으로는 국가 기술주권 확보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국내외 테크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자 기업-국가복합체의 기술 내셔널리즘과 자본 축적의 도구로 작동하면서 복잡한 권력구조를 은폐한다고 진단한다. 각국의기술 종속 불안을 자극해 GPU와 데이터센터 판매를 늘리려는 엔비디아의 상업적 의도에서 출발한 ‘소버린 AI’는 미중 신냉전 질서 속에서 군산 복합체와 결합하여 자본 축적을 가속화하는 엔진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한국 기술 기업들에 있어서는 내셔널리즘을 동원하면서도 실제로는 글로벌 자본 순환 체계에 편입되기 위한 기술권력 증대 수단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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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권력, 인간권력, 자본권력: 계산적 합리화에 의한 민주주의 자동화 시대, ‘AI 대전환’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김현준, 2024, "인공권력, 인간권력, 자본권력: 계산적 합리화에 의한 민주주의 자동화 시대, ‘AI 대전환’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120호 https://en-movement.net/569 인공권력, 인간권력, 자본권력: 민주주의 자동화 시대, 'AI 대전환'?인공권력, 인간권력, 자본권력: 계산적 합리화에 의한 민주주의 자동화 시대, 'AI 대전환'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김현준(문화/과학 편집위원,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이 글은 계간 120호 특집 "전환en-movemen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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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무엇을 ‘생성’하는가?: 커뮤니케이션 생성 엔진
김현준, 2023, "생성형 AI는 무엇을 ‘생성’하는가?: 커뮤니케이션 생성 엔진" 114호이번 호 114호 특집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과도한 열광이나 혹은 근거 없는 비관을 넘어서서, 우리 삶과 의식에 영향을 미칠 AI 기술을 현실주의적으로 검토하려고 했습니다. 8편의 특집호 글들은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기술에 현혹되기보다는 그것이 펼쳐내는 새로운 사회·문화적 형식들과 기술 권력에 대해 주목하고, 그것의 ‘생성주의’의 신화에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8편의 특집 글은, 지식과 창작 데이터의 인클로저, 인간 사유와 의식의 자동화와 탈숙련화, AI 시각 권력의 문제, 알고리즘과 통치 권력, AI에 부속된 인간 노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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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사회학이론의 분석적 쟁점연구: 제프리 알렉산더의 강한 프로그램의 구조적 해석학과 공연 모델의 연계를 중심으로
2022, 사회이론 62 구조적 해석학은 행위를 텍스트로 전환함으로써 행위가 사회적 공연으로서 이해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 논문은 제프리 알렉산더의 문화사회학의 강한 프로그램(문화적・텍스트적 전환) 및 문화화용론(공연적 전환)의 연속성을 관통하는 핵심에 구조적 해석학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구조적 해석학이 행위를 텍스트로 간주하고 문화를 행위의 대본으로 구성함으로써 행위를 공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공연적 전환(사회적 공연 모델 및 문화화용론)으로 나아가는 길을 열었음을 논증한다. 강한 프로그램은 의미있는 행위를 텍스트로 간주하는 해석 학적 자원을 통해서 행위가 공적인 것이 되도록 만든 것이다. 따라서 문화사회학적 이해란 구조적 해석학을 통해 문화구조를 행위의 공적인 텍스트로서 구성하고 해석해..
Critical Sociology/Cultural Studies of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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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속주의와 국가 자본주의 정신: ‘기술 선도국가’의 정책, 신화, 주체, 윤리의생산 비판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10723 문화과학 125호 - 2026.봄 | 이광석 외『문화/과학』 제125호(봄호) 특집은 경제 회생과 성장을 중심에 둔 ‘가속주의적’ 사회 분위기를 잠시 가라앉히고, 여전히 강고한 근대주의적 성장 논리를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가치·이념적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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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어떤) 세계를 생성하는가: 최첨단의 운명론과 ‘거대 기술과학’으로서 AI 주권 및 대전환 정책 담론 비판
김현준, 2025, "AI는 (어떤) 세계를생성하는가: 최첨단의 운명론과 ‘거대 기술과학’으로서 AI 주권및 대전환 정책 담론 비판", 123호이 글은 ‘소버린 AI’가 표면적으로는 국가 기술주권 확보를 표방하지만, 실제로는 국내외 테크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자 기업-국가복합체의 기술 내셔널리즘과 자본 축적의 도구로 작동하면서 복잡한 권력구조를 은폐한다고 진단한다. 각국의기술 종속 불안을 자극해 GPU와 데이터센터 판매를 늘리려는 엔비디아의 상업적 의도에서 출발한 ‘소버린 AI’는 미중 신냉전 질서 속에서 군산 복합체와 결합하여 자본 축적을 가속화하는 엔진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한국 기술 기업들에 있어서는 내셔널리즘을 동원하면서도 실제로는 글로벌 자본 순환 체계에 편입되기 위한 기술권력 증대 수단으로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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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권력, 인간권력, 자본권력: 계산적 합리화에 의한 민주주의 자동화 시대, ‘AI 대전환’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김현준, 2024, "인공권력, 인간권력, 자본권력: 계산적 합리화에 의한 민주주의 자동화 시대, ‘AI 대전환’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120호 https://en-movement.net/569 인공권력, 인간권력, 자본권력: 민주주의 자동화 시대, 'AI 대전환'?인공권력, 인간권력, 자본권력: 계산적 합리화에 의한 민주주의 자동화 시대, 'AI 대전환'은 무엇이어야 하는가? 김현준(문화/과학 편집위원, 서교인문사회연구실) *이 글은 계간 120호 특집 "전환en-movemen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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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는 무엇을 ‘생성’하는가?: 커뮤니케이션 생성 엔진
김현준, 2023, "생성형 AI는 무엇을 ‘생성’하는가?: 커뮤니케이션 생성 엔진" 114호이번 호 114호 특집에서는 #챗지피티(#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에 대한 우리 사회의 과도한 열광이나 혹은 근거 없는 비관을 넘어서서, 우리 삶과 의식에 영향을 미칠 AI 기술을 현실주의적으로 검토하려고 했습니다. 8편의 특집호 글들은 생성형 AI라는 새로운 기술에 현혹되기보다는 그것이 펼쳐내는 새로운 사회·문화적 형식들과 기술 권력에 대해 주목하고, 그것의 ‘생성주의’의 신화에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8편의 특집 글은, 지식과 창작 데이터의 인클로저, 인간 사유와 의식의 자동화와 탈숙련화, AI 시각 권력의 문제, 알고리즘과 통치 권력, AI에 부속된 인간 노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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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술 신화로서 의인화 비판 : 챗봇 ‘이루다’ 사례 연구
김현준, 이광석. (2023). 인공지능 기술 신화로서 의인화 비판 : 챗봇 ‘이루다’ 사례 연구. , 19(4), 109-157. 10.20879/ct.2023.19.4.109이 글은 인공지능(AI) 의인화가 오늘날 인공지능 기술신화의 강력한 구성 요소이자 기제라고 보고, 기술신화의 생성과 재생산 방식을 드러내는 사례로서 ‘챗봇 이루다’ 사태를 구성주의적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이 글은 이루다 사례 분석을 통해, 우리 사회에 팽배한 인공지능에 대한 의인화 담론이 대체로 그것의 기술공학과 기술문화의 이중적 측면을 분리시킴으로써 AI의 기술중립론과 기술물신을 재생산하고 강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살핀다. 다만 AI 의인화는 단지 개발사나 특정 행위자의 전략적 의도만으로 환원될 수 없고, 기술을 둘러싼 ..
칼럼/보고서/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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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전쟁에는 선전포고가 없다: 미국의 AI군사전략, 신군산복합체, 그리고 '전쟁의 사회화'
https://www.ipws.or.kr/?q=YToxOntzOjEyOiJrZXl3b3JkX3R5cGUiO3M6MzoiYWxsIjt9&bmode=view&idx=171290505&t=board AI 기반 전쟁에는 선전포고가 없다 : 평화월딩연구소AI 기반 전쟁에는 선전포고가 없다미국의 AI군사전략, 신군산복합체, 그리고 '전쟁의 사회화'김현준성공회대 평화월딩연구소Editor's Note① AI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이 전쟁 수행의 핵심 인프라로www.ipws.or.kr 리포트 전체 보기https://www.ipws.or.kr/issue-brief 평화월딩연구소평화월딩연구소는 동아시아 및 한국의 전쟁과 냉전, 평화, 일제의 식민지배 피해 및 일본군 ‘위안부’ 문제 관련 자료 조사와 연구, 교육 등의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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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용적 AI, 안전, 그리고 민주적 권리
[연세AI혁신연구원] 포용적 AI, 안전, 그리고 민주적 권리 2026년 현재, 한국의 AI 정책은 전례 없는 속도와 규모로 전개되고 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발표한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2026.2)은 96개 과제를 망라하며, "모두가 AI의 혜택을 누리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AI 기본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한다. 「제4차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 및 제8차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6~'28)」 역시 디지털 포용과 안전을 중요한 의제로 포함하고 있다. "민주주의, 인권,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AI 기본사회를 실현하겠다"는 선언은 의심할 여지 없이 진지한 정책적 의지를 담고 있다.그러나 선언의 진정성이 곧 내용과 방향의 충분함을 보증하지는 않는다. 좋은 정책 비전일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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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니티 기술신화 비판: AI로 대표되는 근대 과학기술과 정치의 문제
[아트포럼리 원고] 모더니티 기술신화 비판: AI로 대표되는 근대 과학기술과 정치의 문제 김현준(서교인문사회연구실, 『문화/과학』편집위원, 서울과학기술대) 1. 들어가며: 첨단 과학기술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AI 대전환’ ‘AI 혁명’이 회자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오라클 등이 탄소 저감 정책을 폐기하고 AI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핵발전을 선택했거나 고려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누구를 위한 과학기술일까? 국가와 자본(테크기업)은 글로벌 전쟁 운운하며 운명론적 선택을 강요하지만 이 선택에 저항하는 목소리는 국가나 사회체제 내부에는 잘 들리지 않는 것 같다. ‘AI 전환’로 대표되는 첨단 과학기술들의 발전은 과연 지구와 인류사회를 위한 정의로운 전환일 수 있을까? SN..